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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속담에 '남자 허풍은 논3마지기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기죽어 사는것보다는 야망을 가지고 힘있게 삶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일거다. 또경우에 따라서는 허풍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뜻도 될것이다. 그런데 최근 경찰이 돌린 음주운전근절을 위한 홍보전단이 너무 허풍세게 나오다말썽을 빚고 있다. ▲전단에는 외국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면 최악의 경우 엘살바도르는 총살이고, 불가리아는 교수형 그리고 터키는 30㎞떨어진 외딴곳에 내려놓아 걷게하고 스웨덴은 연간 총수입의 10분1을 벌금으로 거둬들인다고. 그러나 해당국은 모두 이사실이 허위라며 항의 서한을 보낼 방침임을 밝혔다. 후진국 취급받아 국가이미지에 관련 되기 때문이라는 것. ▲사실 음주운전재범이면 총살이라는 말은 듣기에도 소름이 끼친다. 상식적으로도 알수있는 사안을경찰은 신문에 났기에 실었다는 변명이다. 정보화 시대라고 말만 무성했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동안음주운전은 죄악이라는 공통인식으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그런데 93년비 9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배나 불어났다. 상황이 이러하고보면 경찰의 강력단속이나 음주운전에 대한 중벌은 설명없이도 국민적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봐도 된다. 경찰이 외국은 우리보다 더 엄한벌을 주고 있다고 홍보안해도 될일을 괜히 허풍을 떨다 '사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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