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후보가 등록한 울진군 북면은 군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유권자수도 10개읍면에서 4번째로 많은 6천2백명에 달해 치열한 득표전이벌어지고 있다.50대, 60대 후보가 각 1명에 40대후보 2명이 가세해 모두 지역의 일꾼임을강조, 연령층간의 표대결이 더욱 볼만하다.
이지역은 타지역과 달리 토박이 유권자에다 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고 있는한전직원들의 표도 1천여표로 전체유권자의 15%에 달해 이들표의 향방에도 후보자들마다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들은 지역민과의 유대차원에서 대부분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더욱관심거리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동영장학회이사인 김영소씨(57), 지방공무원 32년을하고 정년퇴직한 엄기봉씨(60), 건설업을 하고 있는 임동술씨(46), 현재 북면새마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장덕중씨(46)등이다. 이들중 김후보와 임후보는초대때 출마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기도.
시장, 상가가 밀집해 북면의 중앙통이라 할 수 있는 부구 1, 2, 3리 2천여표의 향방이 이번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후보들의 집중공략이 펼쳐질 전망이다.
모두가 본토박이후보들인 이들은 등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합동유세 1회를 제외하고 개인연설회를 하지 않기로 합의, 모범을 보이기도.김후보는 지방시대에 걸맞은 '서비스행정'실현을, 엄후보는 지역의 고질문제인 상수난 해결을, 임후보는 계층간 외지인간의 화합을, 장후보는 지역특성에걸맞은 전문대학유치를 각각 내걸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울진.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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