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배 사이클 노영식(한국수자원공사)과 김용미(삼양사)가 제4회 청주MBC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남자 4km 개인추발과 여자 3km 개인추발에서 각각한국신기록을 세웠다.아시아 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2관왕인 노영식은 13일 음성 벨로드롬에서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개인추발 4km 예선에서 4분48초04를 기록, 93년박민수(한국수자원공사)가 이 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4분48초18)을 0.14초 경신했다.
또 여자일반부 3km 개인추발 준결승에서는 아시아 사이클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용미가 3분58초96으로 골인, 지난 93년 전국체전에서 팀 선배 송청미가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4분02초92)을 무려 4·04초나 앞당겼다.노영식은 지난 4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km 개인추발과 4km 단체추발에서 각각 우승했고 김용미는 아시아 사이클선수권대회여자 1km 개인독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고등부 1,000m 속도경기 결승에서는 김은주(전북체고)가 1위로 골인해 전날 500m 개인독주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자일반부에서는 심은정(현대엘리베이터)이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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