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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합동연설회 18, 24일에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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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이춘구대표는 15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정당연설회에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일부 수정,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이는 등 김이사장과의 첫 장외대결에 전력을 투구하는 모습.이대표는 '돈봉투'사건등 민주당 내분사태의 배후로 김이사장을 지목하면서"오죽하면 총재가 보따리를 싸겠느냐"고 이기택총재를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주는 연설내용을 삭제하는 대신 국가보안법 철폐부분을 삽입, 육사출신인 자신의 보수 색깔과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 김종필자민련총재와의 연대 움직임에쐐기를 시도.이대표는 "정계복귀 일성이 국가보안법 철폐주장"이라면서 "지역살림을 논하는 자리에 보안법 문제가 왜 나오느냐"고 김이사장의 이념문제를 제기.그는 또 "이념문제까지 의심하면서 30여년간 서로 헐뜯어온 사람과 하루 아침에 한통속이 되어 지역감정 자극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또다른 분에게 묻고싶다"며 공개질의 형식으로 김종필자민련총재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이어 이대표는 김이사장의 정계복귀에 대해 "보통사람 물한잔 먹는 것같이시도때도 없이 말을 바꾸는 사람이 연설을 하면 과연 그 연설을 믿는 사람이누가 있겠느냐"며 정치지도자로서의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신뢰성이 결여돼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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