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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5동-서민대변인 자처 영세민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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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만4천명,유권자수 9천8백여명인 대명5동은 전형적인 서민촌이다. 40여년동안 미군부대가 자리잡아 고도제한등으로 개발이 지연돼왔다. 이에따라 미군부대이전과 소방도로개설,주거환경개선등이 선거전 주요쟁점으로 떠오르고있다.초대의원 김철환씨가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기업인 2명이 입후보,맹렬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초반부터 후보간 과열경쟁이 빚어져 상대편후보가금품및 향응을 제공하고 학력을 과장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경찰등에 제보하는등 타락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양후보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두후보 모두 당선권으로 보는 득표수는 약 4천표정도.

15년간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황정구후보(55.우석물산대표)는 그동안펼쳐온 지역활동을 바탕으로 서민층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황후보는 "이사장을오래하다보니 내이름이 적힌 통장을 하나씩 갖지 않은 가정이 없을 정도"라며"물이 제길로 흐르는 만큼 당선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황후보는 미군부대주변 영세민촌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소방도로 개설,명덕시장 활성화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대구남구 주둔 미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학후보(50.보영금속대표)는 자율방범 활동등을 하며 지역기반을 다져왔다. 이후보는 "나름대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해 당선을 자신한다"며 "구의원이되면 활동반경을 더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출마했다"고 했다. 황후보는 A-3비행장이전,명덕시장활성화,경로당증개축,소방도로 개선및 하수구정비등을 주요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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