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어놓지 않으면 시작이 될 것 같지 않아 먼훗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기 위해 그간 습작한 것 중에서 몇곡을 골라 이웃과 불러보고 싶었습니다"천주교 신자로 20여년간 성가대및 합창단 반주와 지휘를 담당해온 서정욱씨(54)가 첫 작곡집 '오늘은 꽃과 불속에'에 이어 최근 작곡 발표회도 가져 화제를 낳고 있다.'동요나 국민가요 하나부터 천천히 끊임없이 열심히 쓰다보면 대작이나 훌륭한 곡도 만들어진다고 봐요'
'언제나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있다가 이제야작곡의 길로 들어섰다는 서씨는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졸업, 계산성당등 여러성당의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레지오마리애 제3대 단장을 맡았고 현재 계산꼬미시움 제2대 단장이다.
작곡집은 '산맥'(이해인수녀) '바람속에 기억'(문화순수녀) '귀천'(천상병)'갈매기'(정비석) '여보게 저승갈때 뭘 가지고 가지'(석용산스님)등으로 꾸며졌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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