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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개표중단사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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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 개표업무가 4대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데 비해 개표종사원들에대한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않았거나 전자계수기가 고장나는등 곳곳에서 개표중단사태가 빚어졌다.군민체육회관에서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재자투표함부터 개표를 시작한달성군은 개표시작 30분만인 8시부터 11시10분까지 3시간여 개표를 중단했다. 4개 투표용지를 한개봉투에 넣어둔 부재자투표봉투중 1~2개 투표용지가들어있지 않은 봉투에 대해 심사부에 따라 유효 또는 무효처리하는통에 집계부의 총집계에서 오차가 생겨난 때문이었다.

개표중단사태가 계속되자 선관위원장은 4종의 투표용지를 한 곳에 수합,집계부에서 유.무효 투표용지를 가리기로 함에 따라 11시가 넘어서야 일반투표함 개함에 들어간 것.

개표가 중단되면서 개표종사원들이 선관위의 사무지시 착오에 크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일반개표 관람원들이 개표장내에 진입, 한차례 혼란을겪기도 했다.

시민체육관의 북구제2개표소에서는 전자계수기가 고장나 개표가 끝난 집계를 일일이 손으로 하느라 개표가 늦잡치기도 했으며 대구상고의 달서구 을개표소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 미비로 개표를 집계한뒤 컴퓨터 통계를 내지못하고 수작업하기도 했다.

특히 서구개표소에서는 부재자투표용지의 유.무효를 가리느라 개표가 늦어졌는데 개표종사자가 계수기 작동절차를 몰라 허둥대기도 했었다.이처럼 개표초기에 부재자투표의 개표에서부터 말썽이 빚어지자 개표종사자들은 "선관위 직원도 뭐가 뭔지 모르고 있다"며 "부재자투표는 일반투표함과는 별도로 실시해야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제도보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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