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기업 새 경영전략 짜라-대은경제연구소 사례별 분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기업들이 후발 개도국의 추격에 따른 수출부진과 인건비 상승등 어려움을 타개할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해외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의 필요성이 제시됐다.이같은 안은 대은금융경제연구소가 최근 펴낸 '기업간 전략적 제휴와 그도입방안'에서 지적됐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성장잠재력의 한계를 맞고있는 전통적 업종이나 기술·시장에 지역 기업들이 매달리기보다는 비교우위에 있는 선진기업과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과감히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특히 지역의 일부 기업은 이미 이같은 새로운 경영전략을 실행하고있는데상신브레이크공업과 일본동경부품공업간 제휴의 경우 지역기업의 기술도입필요성과 일본 기업의 부품단가 절감이란 기업전략이 합치된 대표적 사례로지적되고 있다.

상신브레이크공업은 이 제휴로일본의 첨단 기술 도입은 물론 수출채산성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 자동차업계로의 영업기반 확대도 가능해졌는데 자사기술의 수출을 통한 다른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하고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연구소측은 또 평화크랏치공업이 프랑스의 Vaieo사와 합작설립해 내수및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평화발레오,삼립공업과 일본 THK주식회사,한국OSG와 일본OSG의 관계도 전략적 제휴의 한 유형이라고 분석했다.대은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전략적 제휴를 도입하는 효과적 방법으로 △비용·이익의 사전분석 △기업특유의 차별적 경쟁우위 확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전략 파트너 선택 △제휴선의 다변화등을 지역기업들에 제시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