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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 예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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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위를 기억하시나요'연일 3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이면서 '여름더위'가 본격화되자 대구시민들은 지난해 심한 가뭄과 함께 닥쳐왔던 지독한 더위의 기억을 되뇌고 있다.대구기상대는 올 여름이 예년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처럼 덥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6월의 경우 1일 30.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4일까지 연 나흘간 30도 이상을 웃돈데 이어 16일 34.8도로 6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등 30도 이상의 날이 절반인 14일간이었다.

올해는 지난 24일 33.1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보이는등 25일 31.1도, 26일 32도등 이달들어 30도 이상의 더위를 보인 날이 7일간이었다.지난해 7월의 경우 장마기간중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7월1일 33.7도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12일과 21일 39.4도까지 올라가는등 26일 하루만 제외하고한달 내내 40도를 육박하는 사상최고의 '찜통더위'를 보였다.또 밤 최저기온이 25도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현상도 대구는 18일간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가마솥지대'임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가을인 9월달에도 37도의 기온을 보이는등 더위가 기승을 떨쳤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에는 상당수 시민들이 집을 떠나 팔공산주변이나 신천변등 야외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기현상을 보였으며 산밑에 서식하던 뱀들도 산꼭대기로 올라가는등 생태계도 극심한 변화를 보였었다.대구기상대는 지난해 여름의 경우 이상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장기화되면서 더위가 극심했으나 올해는 28일쯤부터 다소 늦어진 장마철이 한달간 이어진뒤 한여름 더위가 예년수준을 보이는등 정상적인 여름철이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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