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이상 거듭된 작업을 거쳐 출품한 작품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추상과 구상을 한 화면에 접목시킨 의도가 평가된 것 같습니다"첫 민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도근씨는자신의 수상이 한국화부문에서는 13년만에 일궈낸 경사라는데 한층 고무된표정이었다. 그 자신으로선 대학시절 출품해 입선한 후 지난해 특선하기까지20년 가까운 공백을 메우게 된 수상이다.수상작 '세월'은 고구려 고분벽화 이미지를 차용한 수묵화, 발묵등 한국화전래 기법에 대경전문대에서 염직디자인을 강의하며 체득한 염직기법을 도입, 독특한 표현양식을 드러낸 작품이다. 절제된 이성과 즉흥적인 감성을 잘어울리게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소재로 삼은 '세월'연작들은 그가 3년째 계속해온 일관된 주제이다. 아주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기법으로 묘사하는 이 연작들로 지난 해 신라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대구 미술대전에서는 특선했다."올 가을쯤 두번째 개인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역시 '세월'연작들을 발표할 생각으로 작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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