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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쌀지원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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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9일 북한측이 쌀지원을 위해 청진항에 입항한 씨 아펙스호에 인공기를 달도록 한 데 대해 당국차원의 공식사과가 없는 한 추가적인 쌀지원을전면 중단키로 했다.정부는 북한 조선삼천리총회사가 이 문제에 대해 사과전문을 보내오기는했으나 양측 합의사항의명백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북경회담의 서명자인 대외경제협력위원회 전금철 명의의 공식사과가 없을 경우 쌀수송선의 추가출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이미 우리측 항구를 출항, 북한의 청진으로 항해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서도 즉각 귀환토록 조치했다.

정부의 이같은 강경입장은 조선삼천리총회사측이 추후 합의이행을 약속하며 사과전문을 보내와 별도로 문제삼지 않기로 한 당초의 방침에서 급선회한것이다.

김경웅통일원 대변인은 "북한측이 우리측 쌀수송선에 인공기를 게양토록한 것은 명백한 약속위반"이라며 "비록 삼천리총회사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나합의서명 당사자인 전금철명의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추가출항을 중단하는등 강력대처키로했다"고 밝혔다.

김대변인은 또 "이미 출항해 있는 선박에 대해서도 즉각 귀환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8일 2천t의 쌀을 선적, 마산항을 출항한 돌진호와 3천5백t, 2천5백t을 싣고 목포와 군산항을 떠나 청진항으로 향하던 이스턴벤처및 행진호는 출항지로 귀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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