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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끝내고-장난기표나 무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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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민주주의의 실시를 위해 지난 6월27일 지방자치단체장과 자치의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높지는 않지만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선거가 치러졌다. 그리고 금권이니 관권이니 하는 과거의 선거풍토와는 달리 공명선거가 이루어졌다고 언론과 정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선거가 남의 일인양 투표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지난선거에도 투표율이 70%를 넘지 못했다니 한심한 일이다. 낮은 투표율도 문제이지만 투표를 한 사람마저도 바르게 기표하지 않아 아까운 표가 사장되는경우가 많았다. 어떤 경우는 자세히 몰라서 그렇게 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지난 선거에 처음으로 개표요원으로 개표에 참가했던 나는 다음과같은 많은 경우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자 외의 자리에 '×'와 같이 다른 기호로 표시한 경우, 여러 후보자에게 모두 표기한 경우, 자기도장을 찍거나 자기의 이름을 적는 경우, 지정된 자리가 아닌 정당추천 위원난이나 위원장난에 기표를 하거나 자기의 도장을 찍은 경우, 두후보자 중간에 장난스럽게 표기를 한 경우, 낙서를 한 경우, 심지어는 투표용지에 상스러운 욕을 적은 경우 등 정말 상상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이 있었다.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 중대한 시민의권리이다. 투표일은 한낮휴일로 생각하고 그것을 즐기기 위해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거나, 장난스럽게투표용지에 기표하여 무효표를 만드는 사람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소양교육을 통해 이러한잘못된 예들을 고쳐나가야겠다.

박동재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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