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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사망.실종 4백명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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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발생 사흘째인 1일 합동구조반은 대형기중기등중장비를 동원,건물잔해를 들어내고 생존자에 대한 구조작업과 사체발굴작업을 계속했다.합동구조반은 사고현장에서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부상자 6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사체 7구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오전 9시 현재 서울시 사고대책본부가 사망 89명, 부상 8백55명, 실종 3백30명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2백여명이 넘는 실종자들이 거의 지하 붕괴현장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합동구조반은 이날 대형기중기 9대를 동원,콘크리트 구조물 잔해를 제거하면서 붕괴되지 않은 A동 북쪽 엘리베이터타워와 B동 건물 동, 서, 중앙부 지하계단 등 모두 4곳을 통해 구조대원을 투입, 생존자 구조작업 및 시체인양작업을 벌였다.

구조반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20분께 A동 북쪽 중앙부분 지하3층에서사고발생 37시간여만에 정복실씨(25·여·삼풍직원)를 구출하는 등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6명을 구출했다.

이에앞서 구조반은 30일 오후 9시50분께 홍성태씨(39·대원외국어고 교사)를 구조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박선미씨(23·여·삼풍직원), 1시50분께문은주씨(25·여),새벽 2시50분께 임해진씨(26·여·삼풍직원), 새벽 5시50분께 장미숙씨(24·여·삼풍직원) 등을 구조했다.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A동 건물 지하3층의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식당에사고당시 2백여명의 종업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콘크리트 잔해가 모두 철거될 경우 많은 희생자가 추가로 인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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