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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극제-대상 포항극단 은하의 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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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북연극제 대상(우수극단상)은포항극단 '은하'의 '산국'이 차지하고 연출상은 같은 작품을 연출한 백진기씨에게 돌아갔다.3일 포항시민회관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미술상은 경주 에밀레극단의 김병수씨가 받았다. 또 극단별로 1명씩 선정된 연기상은 김인화씨(안동극단 관객), 심순영(영주 소백무대), 이동용(청도극단 한내), 정구익(경주극단 에밀레), 박현진씨(포항극단 은하)가 수상했다.대상을 받은 극단 '은하'의 '산국'(황석영 작, 백진기 연출)은 1907년 충청도 의병을 토벌한다는 구실로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군의 만행을 피해 길을 떠난 양반집 여인들과 몸종의수난사를 통해 민족의 한을 그린 작품. 심사위원장 권오일씨(서울시립대교수)는 "무대미술이 미흡해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고른 연기력과 조명, 음향을 적절히 구사한 연출력이 인상적이었다"며대상과 연출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지난 6월28일부터 3일까지 5개 경북지역 대표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영주 청도 경주 포항등에서 분산개최된 이번 연극제 참가작은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주변장치에 소홀했으나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극제 대상수상작은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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