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로 취임한 민선 지방 자치단체장 대다수가 정당및 선거후원회측의 인사 청탁을 배제하기 위해 정무직 공무원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두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민선 시장.군수들은 정무직 공무원들이 임기중 비리등에 개입할 소지가 많은데다 다른 직원과의 마찰 등이 우려되자 채용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
경북도지사의 경우 부지사를 비롯, 비서실 요원등 6명의 정무직을 둘수 있으나 부지사, 비서실장을 제외하곤 임용하지 않거나 임용을 늦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5.6.7급 각 1명, 기능직 1명등 4명의 정무직을 둘수 있으나 6급1명정도만 채용할 방침이다.
도내 군등 대다수의 다른 시군도 정무직을 아예 두지 않거나 두더라도 아주 소폭에 그칠 움직임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선 시장.군수들이 정무직을 많이 두지 않으려는 것은주변으로부터 예상되는 인사청탁을 막아 보자는 속셈이 작용한데다 민선시대초기 기존 직원과 정무직간의 마찰등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정무직은 시도지사의 경우 6명, 인구 50만명이상 시장은 4명, 인구 30만명이상 시장.군수는 3명, 나머지 시군은 2명을 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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