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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우리 사회에 은연중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마약류 관리에 중점을 둔 결과 좋은 소식이 온 것 같습니다"지역 제약업체인 (주)경인제약의 임상규사장(46)은 지난달 말 마약류 제조유통관리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여 대통령상을 받았다.경인제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마약류 제조및 관리기준 검사를통해 까다로운 여러 규정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임사장은 대통령상 수상이 "마약류를 취급하는 전국 1백40여개 업체중에서최고의 관리능력을 보였고 이는 기업의 좋은 이미지와도 연결될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남대 약학과를 나와 약국을 경영하던 임사장은 지난 84년 경영난에 허덕이던 경인약품공업주식회사를 인수,제약업에 뛰어들었다.

안정적이던 약국 경영에서 위험 부담이 따르는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직접 약을 만들어 전문성을 살린 경영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적극성과 타고난 부지런함으로사업수완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그는 기획력도 좋아 지난해 10월부터 시내 약국들과 연계, 조명시설과 실내 디자인개선, 깨끗한 물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밝은 약국만들기운동'을 벌임으로써사업효과와 이미지 고양을 동시에 거두는 재간도 발휘하고 있다."지역 약국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인해 사업이 기반을 다질수 있었기 때문에 멀지않아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하는 임사장은 일하는 재미가 취미라고 할만큼 여가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데 시간 날때는 조용한 산사를 찾아 명상을 즐긴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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