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대량거래속 회복국면

7월들어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선거라는 불안요인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던 수급개선이나 호재성 재료들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면서 대량거래속에본격적인 회복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기술적측면에서 엘리오트파동 이론을 적용하면 92년 8월21일 4백59P를 저점으로 94년 11월8일 1천1백38P까지의 1파상승후 95년 5월27일 8백47P까지 7개월동안의 하락 2파조정을 거쳐 상승 3파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상승3파는 96년까지 1천9백80P내외까지 상승후하락 4파를 거쳐 강력한 상승 5파가 예상되는데 대략 98년 전후까지 주식시장의 대세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전략은 지수 단기급등에 따른 다소간의 조정도 예상되지만 조정시 꾸준히 물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긴 조정후에는 주도주로 바뀔 가능성이 크므로 금융, 건설등 내수관련주의 편입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을듯하다.

특히 올 여름장은 지수상승장으로 Summer Rally가 올 가능성이 크므로 주도주부각에 대비하여 금융산업개편의 최대수혜주인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지자제실시, 남북관계등의 수혜주인 건설주등을 조정시마다 지점에서 물량을확보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외국인 한도확대로 큰손 기관들이 대량의 블루칩 주식들을 매도한 자금으로 금융, 건설주 등 저가대형주를 주로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중소형주는 종목별로 접근하되 지수조정을 이용한 틈새전략의 일환으로 낙폭과대주, 실적호전주, 개별재료주들의 순환적 상승이 예상되지만 작년 같은활황장세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며 오히려 기관들은 물량처분 기회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소형주는 기술적매매로 대응하면서 2000년대성장산업인 첨단, 통신기기관련주, 신약개발관련주등 고부가가치산업중 성장성과 실적을 겸비한 종목 발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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