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시의원 박철웅씨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지방선거당시 선거브로커로 보이는 자원봉사자 4명이 박씨에게 선거운동의대가로 3억원을 요구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번 납치사건이 선거와 연관됐을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초동수사에서 지난 선거당시 선거브로커로 알려진 최모씨(37·대구시 동구 불로동)등 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선거운동을 도와주겠다며 박씨와 이 지역의 다른 후보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박씨 납치범 김주엽씨등의 배후세력으로 이들이 연계돼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인들이 박씨를 납치할 당시 모지방일간지 기자라고 속이고 접근한 부분과 시의원 선거운동과정에서 박씨의 약점을 잡고 납치한후 선거와관련해 자백을 강요하고녹음까지 한 점등을 중시,선거관련여부에 대해서도집중수사를 펴고 있으나 범인들은 완강히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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