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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철내 공장 신축현장 크레인 넘어져 근로자 1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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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30분쯤 포항제철소내 코렉스공장 신축현장에서 해체작업중이던 높이 1백8m, 무게 60t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이종구씨(34)등 5명이 철제빔이 빠지면서 현장에서 크레인에 깔려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이날 사고는 포철로부터 코렉스공장 신축을 도급받은 포스코개발의 하청업체인 기계설비 조립해체 전문업체 삼진공작(대표 황선복·51)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중 발생했다.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지점이 공사장옆 공터여서 기타 시설피해는 없었다.사고가 발생하자 포철과 시공사인 포스코개발 삼진공작측은 현장근로자 1백여명을 투입, 시신발굴및 부상자 이송, 잔해철거등 수습에 나섰으나 날이어두워져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현장인 포철 코렉스공장은 연간 60만t의 쇳물 생산설비로 지난 93년11월 착공해 올연말 완공예정이며 현재 80%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다.무너진 타워크레인은 코렉스공장 외부 공사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이날 처음 해체작업에 들어가 다음달 20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었다.한편 사고경위를 수사중인 포항남부경찰서는 삼진공작 현장소장 조유성씨(42)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위법사실이 드러나는대로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종구(34·삼진직원·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산3) △안정혁(34· 〃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376) △김준연(31· 〃 ·대구시 서구 비산동 563의4) △백병윤(30·포스코 개발직원·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 198) △김형석(29· 〃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2393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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