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단속에 문제점이 있어 몇자 적고자 한다.시내에 볼일이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얼마의 돈이 필요해서 은행에 들르게 되었고, 잠시 은행에 들어가기 위해서 뒷 공구통에 헬멧을 넣어두었다.
은행에서 볼일을 본후 헬멧을 안쓴채, 근처의 중앙통 파출소 앞의 공간에오토바이를 주차하려고 했다.
때마침 어떤 고교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그래서 그 주변에는 다른 오토바이가 20여대 서 있었다. 오토바이를 세우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파출소에서 경찰이 나와 오토바이 번호를 적으며 따라 오라는 것이었다.
주차 금지 장소인데 주차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주변이 '지하철 공사 구간이라 가스 폭발의 위험이 있다'는 말까지 하면서.
"죄송합니다. 지금 오토바이를 빼 가지고 나가겠습니다"라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결국 딱지를 끊겼다.
3만원짜리 주자위반딱지가 아닌 그것도 아주 선심쓰는 마냥 헬멧미착용이라는 2만원짜리 딱지였다.
그 주변이 정말 그렇게 위험하고 주차단속을 제대로 하려면 주변에 세워둔오토바이에도 경고문구하나 정도붙여놓아 다음부터 세우지 말 것을 당부해야 옳을 것 같다.
그자리에는 항상 오토바이가 10여대 이상 세워져 있다. 다른 사람의 오토바이가 많이 세워진 것을 보고 안심하고 세웠는데 '재수없이 걸렸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면 딱지 하나를 끊기 위한 함정 단속이 아닌 진정한 질서 유지를 위한 단속을 했으면 좋겠다.
김창우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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