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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작가 해외전 참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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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면서 대구 작가들의 미국 일본 등지 해외 전시회 참여가 부쩍 활발하다.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현대회화 9인 기획전에 서양화가 손문익 문상직씨가 초대돼 대구화단의 저변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여성 서양화가 전옥희씨와 이선주씨는 일본 나가사키와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작품전에 각각 출품중이다.

뉴욕 머서 스트리트 노호 갤러리(Noho gallery)에서 열리는 '한국 회화의최근 동향'전은 우리나라 서양화가 9명을 두 차례에 걸쳐 보여주는 전시회.손문익씨는 지난달 31일 개막돼 6일까지 열리는, '감성과 예감'이란 부제를 단 2차 전시회에 대구작가로서 참여하고 있다. 문상직씨는 이에 앞서 '감성과 리듬'이란 부제로 7월24~30일 열린 1차전에 출품했었다. 모두 20호 안팎의 10점씩을 출품했다.

이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1차전에서 정종기(경기도 고양) 최병창 김석중씨(서울), 2차전에서 김원기 최광옥 황지순(이상 서울) 조국현씨(경기도광명) 등으로 손문익 문상직씨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 작가들이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전문지 '미술세계'가 올해 뉴욕 및 러시아에서 열었던 한국작가 소개전을 보고 미국 노호갤러리가 기획했으며 참여작가는 '미술세계'가 노호측의 의뢰를 받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를 졸업하고 신조회 미명회 청백여류화가회 등에서 활동중인 전옥희씨는 1일부터 6일까지 나가사키 현립 미술박물관에서 일본작가 니시오카 미키코와 함께 2인전을 열고 있다. 93년 한국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로, 조국은다르지만 여성으로서 교사로서 공통적으로 갖는 느낌을 형상화했다.대구 출신으로 도쿄에서 활동중인 이선주씨는 2일부터 7일까지 후쿠오카미술관에서 한국청년작가 4인전에 출품했다. 힘찬 붓질로 화폭 가득 담아낸어두운 색조의 추상회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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