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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자 단체전에서 2년만에 세계기록을 경신,제3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국가대표 오교문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3일 자카르타 세나얀경기장에서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단체 오픈라운드 합계에서 4천53점을 기록해 종전세계 최고기록을 2년만에 19점이나 경신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종전 기록은 지난 93년 8월 이탈리아 실버애로우대회 당시 역시 한국이 쏜4천34점이 최고였다.

남자팀은 개인전에서도 오교문이 1천3백56점, 이경출 1천3백52점, 김재락이 1천3백45점을 쏴 1~3위를 모두 휩쓸며 64강이 겨룰 본선 토너먼트에 안착해 순항을 계속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 한국은 나탈리아 발레바(몰도바, 1천3백37점)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김조순(1천3백31점). 염연자(1천3백29점)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하며 역시 본선에 진출했다.

황진해가 1천3백15점으로 9위, 조미숙이 1천3백7점으로 12위였지만 64강에는 무난히 합류했다.

특히 황진해는 마지막30m에서 막판까지 4위에 올라있었으나 본선에서 초반에 국내 선수끼리 경쟁을 피하기위해 점수를 조정,고의로 하위로 내려가는여유를 보였다.

여자개인에서 수위에 오른 세계랭킹 7위인 발레바는 첫 종목인 50m에서 세계최고기록(340점)에 2점 모자라는 3백38점을 쏴서 주목을 끌었다.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3천9백75점으로 남자와 나란히 1위로 본선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남녀 모두 4강에 오르기 전까지는 서로 맞붙지않게 최적의 시드를 짜 메달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한편 한국은 4일 여자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하며 5일에는 남자개인, 최종일인 6일에는 남녀 단체전에서 금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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