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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장 경제간담회-패션산업 연 97년 건립

문희갑대구시장은 4일 지역섬유산업 활성화와 고부가가치창출 지원을 위해40억원을 투자,패션산업연구소를 97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불황장기화로 인한 지역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현재 8백억원인 지역 중기운전자금을 내년부터는 1천억원으로 확대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문시장은 시정부의 해외주요지역 주재관파견검토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11월중 시장을 단장으로하는 세일즈단을 구성,업계관계자들과 함께 해외세일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시장이 참여하는 세일즈단은 지역주력시장인 동남아지역 3~4개국이 주요대상국이 될것으로 예측된다.문시장은 이날오후 대구시청에서 개최된 지역섬유산업 활성화대책회의를주재,패션산업연구소에는 컴퓨터디자인기기 시제품생산실 개방연구실등을 설치,디자인연구 시제품생산시스템패션교육등의 기능을 발휘하게된다고 말했다. 패션산업연구소는 국비 20억원,시비20억원등 총40억원을 들여 1천5백여평의 부지에 7백평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또 중소업체에 해외시장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산업기술정보원 대구경북정보센터와 연계,1차로 일본,인도네시아,홍콩,대만등지를 대상으로 해외상사,현지인등을 활용하는 섬유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뒤 2차로 유럽,미주지역으로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관련단체대표등 16명이 참석했다.문시장은 또 3일에는 역시 시청에서 '지역특화산업 발전간담회'를 개최,지역기업의 해외세일즈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일즈단 파견과 함께 필요하다면 대구시에서 해외주재관을 주요지역에 내보내겠다"고 밝혔다.또 교통난해소와 지역자전거산업육성을 위해 위천~논공~성서공단을 잇는도로가 개설되면 양측에자전거전용차선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간담회에는 관련단체대표등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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