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발생 업체로 납 주석 안티몬등을 생산하다 91년 부도가 난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 소재 화선키메탈(주)이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원료중 일부를 타회사로 옮기고 있으나 당국은 안전 대책을 소홀히 하고 있다.화선키메탈은 부도 사태로 현재 서울 모은행이소유권을 이전, 관리하고있는데 지난달 28일부터 그동안 회사 마당에 거적을 덮어 방치해오던 1만여t의 산업 폐기물중 원석가루 1천5백여t을 울산시 소재 고려아연으로 수송 하고 있다.그런데 운반과정에서 인부들은 바닥에 남은 원석가루를 빗자루로 쓸어내고있으나 잔류물의 완전 제거가 안돼 인근 하천과 상수원의 오염이 우려되는데도 특정폐기물 업소를 관장하는 경북도는 사실파악에 나서지 않고 있다.화선키메탈은 원석가루와 폐축전지등을 분리해 납 주석등을 생산해오다 경영악화로 부도가 나, 공장에는 4년째 1만여t의 산업폐기물이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를 매립장으로 옮겨 처리하려면 최저10억원 이상 처리 비용이소요되는데 저당 물건으로 이를 떠맡고 있는 은행측도 폐기물 처리 문제는기피해 지역 환경보존 단체들과 그동안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특정 폐기물 배출업체인 화선키메탈은 공장 가동 당시에는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감독을 해오다 현재는 사무 이양으로 경북도가 맡고 있는데 폐기물에대한 완전 처리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광석을 부순 원석가루 자체는 환경오염에 큰 문제는 없고일직면 상수원에 대한 오염도 조사결과도 정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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