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구 총장초청 간담회, "내실없는 생색내기" 비난

이명규 대구북구청장은 10~11일 이틀간 명성웨딩으로 역내 통장 및 청소년지도위원들을 초청, 대화를 가졌다. 그러나 9백63만원의 예산을 들여 명성웨딩 4층화목실에서 주최한 통장초청간담회는 주요구정에 대한 소개및 일선통장들을 통한 주민여론수렴이라는 당초 목적과 달리 구청장인사와 3~4건의통장건의사항으로만 일관,인기관리를 위한 1회성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간담회후부페식 오찬이 마련된데다 선물로 우산까지 준비해일부 통장들로부터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통장은 "3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진행돼 진정한 토론의 장이 되지 못한 것 같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구청장은 11일 오후에도 명성웨딩 4층 다정실에서 동단위 청소년지도위원 2백37명을 대상으로 '북구 청소년지도위원 교육'행사를 마련하는등최근 구청 외부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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