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 전기산업등이 유치될 대구과학산업단지(성서3차단지) 2단계지역(48만평) 개발과 위천공단의 기본계획이 올해중 착수된다.대구시는 16일 대구과학산업단지 조성비등 모두 2천4백85억원의 95년도 3차 추경예산안을 확정짓고 이를 시의회에 제출했다.시가 이번에 확정한 추경안은 전체 예산액의 68%인 1천7백1억원이 지역경제활성화 재원으로, 또 17%인 4백33억원은 서민교통난 완화 재원으로 편성돼문희갑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경제, 교통문제 해결에 예산이 집중 배정됐다.
특히 시는 대구경제의산업구조 개편을 조속 실현시키기 위해 대구과학산업단지 조성비 1천5백56억원을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으며, 국가공단 지정을건의중인 위천공단도 조기착공한다는 방침아래 기본계획 용역비 3억5천2백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또 담보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위한 출연금 50억원과 해외시장개척단 경비 1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비 15억원, 북부농수산물 도매시장 마무리 건설비 3억원등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서민교통난 완화를 위해선 지하철 1호선의 연장으로 발생한 추가건설 비용86억원과 종합유통단지 진입로등 간선도로망 확충에 3백2억원, 버스전용차선확대 사업비 2억6천8백만원등 모두 4백33억원이 추경에 반영됐다.그밖에 낙동강 하수종말처리장건설비 29억7천만원, 금호강하류 하천정화사업비 14억원, 사회복지에 42억원, 문화체육진흥에 17억원등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편성으로 전체 예산규모가 2조3천9백5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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