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 오후 광복 50주년을 맞아 정부 초청으로 방한중인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들과 독립운동 관련자 2백1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를 나누며 격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지금의 번영을 이룩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회고하고 "후손들도 이처럼 자랑스런 한국을 있게 한 선열들의 후예라는 큰 긍지와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인 1백1세의 김경하선생(미국),임정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동휘선생의 손녀 리 류드밀라(카자흐스탄),전명운의사의 딸 전경영씨(미국), 헤이그 밀사 이위종선생의 외손녀 예피모바 류드밀라(러시아), 헤이그밀사를 도운 헐버트 선생의 아들 리차드 K 헐버트씨(미국)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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