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와 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리를 잇는 낙동강박석진교가 내년 5월쯤 완공된다.길이 6백50m, 폭9m의 이 다리는 79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91년 착공, 5차연도인 현재까지 67억원을 투입해 교각, 교대등 공사를 마쳤으며 올 예산에 나머지 사업비 15억원이 반영돼 상부 슬래브와 4백50m길이의 접속도로 개설공사를 벌이게 됐다.
경북도는 "고령군쪽 접속도로 부지 보상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늦어도내년 5월이전에는 공사를 끝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다리가 설치되면 대구 달성공단·현풍~고령간 차량통행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이상 줄어들고 고령군지역 농산물의 대구판매에도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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