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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 제20지원단 '커미서리' 신축 기정 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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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대명5동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내 대형면세점및 창고(커미서리) 신축공사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는 시민여론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커미서리신축을 기정사실로 인정하면서 3차순환도로에 저촉된 부분만의 조정을추진하고 나서는등 저자세로 일관, 비난을 사고 있다.대구시가 최근 국방부에 보낸 공문에는 "건축중인 커미서리가 3차순환 도시계획도로에 저촉(12·6m)되게 배치되어 지반보강공사(파일박기)를 하고 있는바 커미서리를 남쪽으로 이전하여 도로개설에 지장이 없도록 조정하여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커미서리 신축반대 운동이 추진되고 있는데도 공문에서 "(부대)주변 주민및 시민단체에서 커미서리건축을 반대하고 있음을 알려 드린다"고만 언급, 커미서리 신축에 대한 시당국의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커미서리 신축반대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측은 "대구시가 커미서리 신축을 반대하는 시민여론을 무시한채 신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도로를 점유한 부분만의 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의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커미서리가 들어서면 PX물품 불법유출증가, 내국인의 커미서리이용에따른 외화낭비및 사회적 위화감조성등 부작용이 뻔한데도 대구시가 커미서리신축중단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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