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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인식시스템사 개발-얼굴식별 컴퓨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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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의 혈관 배열이 독특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이용한 보안시스템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이 보안시스템은 얼굴의혈관에서 발산하는 열 무늬를 포착하는 적외선 카메라와 영상을 분석하는 컴퓨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람들을 확인하는 장치다.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기술인식시스템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에서 발산하는 열 무늬를 찍으면 컴퓨터가 데모그램으로 불리는 이 영상을 기억부문에 저장된 이전의 영상과 비교해서 확인토록되어있다.

고도의 보안지역에 이를 설치할 경우 이용자는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코드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코드는 컴퓨터가 비교를 하기위해 저장해놓은영상을 기억에서 즉각 검색하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의 데이비드 에반스사장은 이 장치가 얼굴의 혈관계통이 약간 다른 일란성 쌍동이조차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컴퓨터의 영상인식 소프트웨어는 눈들과 이마 주위 5개 부분에 집중된다.코와 귀같은 얼굴의 다른 부분은 대기 온도의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기때문이다.

얼굴의 열 무늬는 아주 심한 기후 조건이나 열에 의한 체온의 변화에도 변하지않는다. 에반스씨는얼굴 전체가 더워져도 발사되는 열 무늬가 같다고말했다.

게다가 컴퓨터는 얼굴 표정의 변화나 얼굴에 있는 주요 혈관을 바꾸지 않는한 성형 수술을 해도 사람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데는 이용자의 협력이 요구된다. 이용자는 안경을 벗고 정면으로 카메라를 주시해야 한다.

장차 이 시스템이 더 개선되면 다양한 거리와 각도에 있는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반스씨는 언젠가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집에 들어가려할 때 자동적으로 문을 여는데 '안문'을 이용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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