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을 찾아가세요'동양투자신탁의 주주 배당금중 1년이상 지났는데도 찾아가지않은 금액이총 배당금의 근 30%나 돼 관심을 끌고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전소유자에게서 주식을 샀지만 명의개서를 않아 찾지못하거나 △배당금 규모가 적어 방치해둔 것이라며 올해 증자때 상당부분이주인을 찾아갈것이라 내다보고있다.
동양투신의 미수령 배당금은 94년분의 경우 3억5천3백98만원.자본금 3백억원인 동양투신은 94년 주총에서 12억원(배당률 4%)의 배당을결정,지난해 6월부터 배당금을 찾아가도록 했는데 이중 29%가 아직 미수령상태다.
올해도 지난 6월부터 12억원의 배당금을 찾아가도록 했지만 역시 이중 33인 3억9천3백여만원이 28일 현재까지 주인을 찾지못하고있다.동양투신은 미수령 배당금의 비율이 이처럼 높은데 대해 일부 대주주들이전 소유자로부터 주식을 매입해놓고도 '주식 소유'사실을 감추기위해 명의개서를 않아 배당금을 찾지못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또 일부 소액주주들의 경우 1만원내외의 소액이라 번거롭다며 배당금 수령을 미루는것도 주된 원인중 하나로 꼽고있다.
동양투신 관계자는 "미수령 배당금은 5년이 지나면 회사의 잡익으로 처리된다"며 "그러나 올해 증자를 하면 신주 청약을 하는 주주들이 소액이더라도자신의 주식 배당금을 챙기고 명의개서도 확실히 할것이 분명하므로 미수령배당금이 크게 줄것"이라 말했다.〈허용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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