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정양희씨가 다섯번째 개인전을 30일부터 9월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갖는다.산을 주제로 우리 전통 기법과 현대적 표현법을 접목시킨 '산속의 정감' '산속의 향기' 연작들과 스푼 그릇 잔 향로 등 늘 접하는 일상 생활용품들의아름다움을 드러낸 '기(기)' 작품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구리 은 같은 소재에다 금선 금판 은선으로 수를 놓는듯 섬세하게 새긴 무늬들이 리듬감을 그대로 살려내 보인다.
동판을 두드려 산과 숲을 형상화한 대형 작품은 접합기술이나 표현력 모두여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자신은 그릇에 있어서는 쓰임새와 조형미를 조화시키기 위해, '산'연작에 있어서는 형태없는 무기질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89년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대구공예대전 국제평화예술전 초대작가이며 현재 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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