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각구청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및변동상황가운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6.27 지방선거에서 당선, 처음으로 재산을 공개한 1백83명의 신규 재산등록자들의 재산정도이다.5억7천3백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문희갑대구시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연립주택(5억3천8백만원)과 대구시 서구 내당동 삼익뉴타운 전세권(8천만원)등본인소유 부동산과 예금 4천5백만원, 골프회원권등이 있는것으로 밝혀졌고부인 명의로는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346의 1 소재 논 7백20평(5천7백만원),은행부채 2억원등이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초단체장 가운데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양시영달성군수의 경우는달성군 다사면 박곡리 일대에 4천7백여평의 전답(2억1천8백만원)을 소유하고있으며 달성군, 대구시 남구등에 3채의 단독주택(5억5천만원)과 예금 4천9백만원, 유가증권 1억3천5백만원등 부동산과 현금등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재산액을 가장적게 등록한 오기환동구청장의 경우는 본인 명의의예금 2천만원과 부인명의의 20평형 아파트 한채, 장남과 차녀명의의 현금등모두 1억1천2백만원을 등록했다.
이재용남구청장은 1억5천만원으로 등록된 중구 문화동 소재 점포와 병원전세권(1천5백만원), 부인명의의 경남 사천 축동 반용리에 임야 2천4백평, 부친이 가지고 있는 서울 강동 소재 30평형 아파트등을 포함 5억2천9백만원을재산가액으로 등록했다.
이명규북구청장은 경북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838의1 임야와 밭 7백90평을소유하고 있으며 현금 2천5백만원과 유가증권 3천4백만원등 3억3백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김규택수성구청장은 1억5천4백만원의 재산이 늘어 6억4천7백만원의재산을 변경, 등록했으며 황대현 달서구청장은 2천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신고했다.
시의원 가운데 1백41억9천8백만원을 등록한 박철웅의원의 경우는 예금 7억8천7백만원을 포함해 대지, 임야, 상가, 빌딩, 주유소, 백화점등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친과 부인, 장차남 앞으로도 예금등 4억8천만원이등록돼 있다.
시의회 박흥식부의장이 44억9천만원, 조순제부의장이 50억원을 등록하는등시의원 상당수가 부동산과 현금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구의원 가운데는 수성구의 김의웅의원이 48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으며 중구에는 장영관의원(21억원), 동구는 김도희의원(24억원),서구는 최기원의원(21억원), 남구는 송영남의원(29억원), 북구는 곽종우의원(34억원), 달서구는 허중구의원(12억원), 달성군은 현삼조의원(14억원)이 각각 구별로 제일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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