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정수장에서 과다한 염소소독으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모두 기준치 미달로 인체에 큰 해는없을 것이라고하나 이를 장기간에걸쳐 계속 마신다면 어찌 아무런 해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얼마전 수입생수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수돗물과 생수 모두를 믿고 마실 수 없다면 도대체 우리는 인간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 대신에 무얼 마시라는 것인가.수돗물에 발암물질이 검출될 만큼 과다한 염소소독을 했다는 것은 원수(원수)의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간 수돗물 안전대책의 필요성은 수없이 논의되어 왔었다. 그리고 당국에서는 매번 수돗물 원수취수원을 수질이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상류로 옮기고 식수전용댐 건설등 수돗물 안전대책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원수수질 개선은 물론 수돗물 수질도 나아진게 하나도없으니 도대체 당국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묻고 싶다. 인간의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물하나 마음놓고 마실수 없다면 당국이 주민을 위해 한 일은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당국에서는 물을 식수원으로 우선 배분할 수 있도록하고 지역단위로 식수전용댐을 건설하는 등 청정한 식수원 확보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산업폐수에 대해서도 전담처리와 정화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그 오염원을 가려내어 해당업소가 완전 정화하여배출토록 해야할 것이다.물안전시책은 어느 시책보다도 예산확보에 우선시 돼야할 문제이다.김병일(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