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계유니버시아드-한국대일본 축구 결승격돌

한국축구가 우크라이나를 가볍게 꺾어 일본과 패권을 다투게됐다.95후쿠오카 유니버시아드가 종반으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한국은 30일 하카타노모리구장에서 열린 축구 준결승전에서 개인기와 팀웍에서 모두 뒤진 우크라이나에 3대1로 승리, 오는 9월2일 오후7시15분 개최국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됐다.일본은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러시아를 1대0으로 이겼다.

1천여 교포응원단의 열렬한 환호속에 치러진 4강전에서 한국은 스트라이커박건하 이호성의 콤비플레이가 돋보이고 스위퍼 강정대가 공수에서 맹활약해우크라이나를 쉽게 잠재웠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윤용일(명지대)이 라이벌 이형택(건국대)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윤용일은 하카타노모리코트에서 벌어진결승에서 국가대표 후배 이형택을두 세트 모두 6대4로 물리쳤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준결승에서는 이진택이 220㎝를 가볍게 넘어 1일 결승에서 메달을 노리게됐고남자 800m 결승에서 김순형은 1분48초90으로 6위에그쳤다.

이밖에 남자농구는 홍콩을 104대60으로 이겨 9-12위전에 나갔고 여자농구는 일본에 73대80으로 역전패, 5-8위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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