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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경주박물관-통일신라 야철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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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이르기까지의 주거지및 구리생산 공방지(야철지)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동국대 경주박물관(관장 황상주교수)에 따르면 경주시 동천동 791일대2백92평의 건물신축공사현장에서 9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제품을 제작하던 공방지와 막새기와등 통일신라때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 공방,우물터등 다양한 유구 1백여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특히 구리생산의 용구인 도가니 다수와 구리덩이, 구리의 찌꺼기(슬래그)등이 무더기로 출토돼 당시 제련기술을 알 수 있게 됐다.

1개월간에 걸쳐 발굴조사를 벌인 동국대 박물관은 유적지내 출토된 각종의막새기와를 통해서 볼때이곳의 건물지는 신라의 상층 귀족이나 국가기관의건물지가 위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병삼문화재 전문위원은 "유적이 청동제품의 공방지로 추정되기 때문에이 주변의 일대에 관련 생산유구가 넓게 분포할 가능성이 높은등 중요한 유구"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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