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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내연산 자연휴양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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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산악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나서 무산될 위기를 맞고있다.포항시는 북구 송라면중산리 산111일대 2백㏊에 오는 97년까지 26억원을들여 자연학습원을 겸한임간 휴식공간을 조성키로하고 산림청.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현재 임도 개설 공사를 벌이고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포항산악연맹및 송라면 보경사인근 주민.한국식물원협회등은 보경사에서 불과 6㎞떨어진 상류에 휴양림을 조성할경우 하류 오염이불가피,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뿐아니라 비가 조금만와도 대규모 토사유출이우려되는 부적지라고 주장하며 포항시와 맞서고있다.

또 이들은 자연휴양림은 산림욕의 효과를 높이기위해 침엽수지역에 조성돼야하나 중산리는 활엽수림대가 넓게 분포돼 있으며 보경사 12폭포 발원지에위치, 내연산을 크게 훼손시킬 우려가 높다면서 사업 자진철회를 촉구하고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의견 조사때 지역개발에 유익하다는 결과가 나와 중산리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히고 "예상되는 문제는각종 보완조치를 한만큼 별 이상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송라면주민대표.산악연맹대표등은 12일 만나 이와 관련한의견 절충 작업을 벌였으나 양측의 주장이 맞서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자연휴양림은 경북7개소를 포함, 전국에 51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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