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신군부 정권의 언론사 및 정치사를 독특한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정치권력은 그들의 체제를 정당화시키고, 체제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의 체제가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의 의식 속에 끊임없이 주입시키려한다. 정치체제는 그같은 의식을 주입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언론을 당연히왜곡하고 통제하려 한다.이 책은 이러한 정치권력과 언론 정책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역사적 사건들을 특정 시기를 택해 재분석하고 재해석하고 있다. 그간 단지 '사건'으로만 머물러 왔던 문제들에 대해 역사적 의미를 부여, 정치권력과 언론에 대한 새로운 틀과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력에 의해 언제나 일방적으로 탄압과 통제만받는 언론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논리전개 방식을 택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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