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고속철 노선변경저지 이부의장 특위장 선출

경주시의회는 18일 오후 5시 의원간담회를 열고 '경부고속철도 노선변경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키로 하고 이영식 시의회 부의장을 특별위원장에 선출했다.위원장을 포함 10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고속철도 경주통과를 반대하는 정치권과 학계를 방문, 고속철도 경주역사 건립의 당위성을설명하고 관계부처에 공사추진을 촉구키로 했다.경북도는 19일 금년도대풍작으로 사과가격이 폭락세를 보이자 농협등 관련기관에 1백49억원의 수매자금을 긴급지원하고 과일류가공 대기업과 합동으로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키로했다.도는 또 농협계통 수매지원을 위해 농업안정기금 2백억원을 지원해 줄것을 농림수산부에 건의했다.경북도는 최근 농협·유통공사·가공업체들과 가진 수급안정대책회의에서 경북능금·해태·롯데등 과일류 가공 3사에서 지난 해보다 20% 늘어난 12만t을 수매해줄 것을 요구, 합의를 얻어냈다.도는 또 10월말 생산되는 만생종 과일의 홍수출하를 막기위해 유통공사와 협력, 수확 즉시 수매를 유도하고 농가에 대해서는 자체보유창고등을 활용, 분산출하를 권장키로했다.도는 이밖에도 국제선항공기기내식 납품·해외수출확대를 위한 홍보용 과일 보내기등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기로했다.올해 사과등 과일류는 착과량이 많고 과육생장이 양호,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승완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