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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항공단' 내년 착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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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 사용될 영일만 신항의 배후에 조성될 3백만평 규모의 공단이 포항시의 경영수입사업으로 개발된다.지난 6월부터 영일만 신항배후공업단지 조성방법을 놓고 다각적 검토를 해온 포항시는 최근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기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대기업유치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배후공업단지를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법률에 의거, 경영수익사업으로 개발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조만간 배후공업단지를 전담, 개발할 종합건설본부를신설하는 한편 연내에 경북도와 항만청 등 유관기관과의 제반 협의를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수립한 배후공단 개발계획에 따르면 규모는 3백만평으로 하되 개발은 96~2001년, 2002~2006년, 2007~2011년 등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각단계별로 1백만평씩 조성한다.

시관계자는 "이 사업에 연간 3백94억원씩 총 6천3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밝히고 "예산은 1단계 공사때까지는 시가 기채를 통해 마련하고 그후부터는 조성된 토지를 매각, 충당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시는 배후공단이 단계별로 마무리되면 각각 75만평씩 2백25만평을 평당 30만~50만원씩 총 9천억원에 분양하고 나머지는 공단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매년 1백69억원씩 16년간총2천7백억원의 경영수익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포항시는 이같은 공단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오는 2011년까지 중앙정부 50%, 민자유치 50%로 총1조2천8백28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1백60만평 규모의 신항만 사업이 무엇보다 선행돼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연말까지 항만청과 제반 개발계획을협의하면서 중앙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시가 항만사업까지 떠맡아 개발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96년 예산에 전국 7개 신항만 개발을 위해 2백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두고 있는데 포항 신항만에는 5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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