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우순(31)이 토레이재팬 퀸스컵 골프대회 마지막홀에서 12m거리의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과 미국투어에서대회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고우순은 5일 일본 오하츠의 세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2년연속 우승함으로써 한국골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일본진출 2년만에3승을 올렸으며 총상금 70만달러중 10만5천달러(약 7천7백만원)를 우승상금으로 받았다.
지난해 일본 진출 1년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 세계 여자골프계를 놀라게했던 고우순은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부진했으나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대회 연속우승을 노린 고바야시 히로미에 비해 2타차로선두를 지켜 대망의 2연패를 달성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던 고우순은 마지막라운드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고바야시 히로미에 1타차로 쫓겨 우승이불안했었다.
후지쓰대회와 기분레이디스 대회를 연속우승했던 고바야시는 이날 69타를치며 추격했으나 합계 2백9타에 머물러 기무라 도시미와 공동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구옥희는 212타로 단독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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