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을 방문해 새로운 사람들과 문화유물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즐겁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좋은데다 사찰이 특히 아름답다는 느낌이 듭니다"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동아쇼핑에서 열리고 있는 '95 영국대전' 홍보차 대구에 온 레이첼 워너 미스 영국(22)은 석굴암과 불국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영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영국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얼굴에 주름이 지기 쉽고 피부를 곱게 가꾸기가 힘들다고 터놓은 그는 한국 사람, 특히 여성들의 피부가 너무 좋고 복숭아빛이 감돌아 아름답다면서 한국인들이 자신을 보고 예쁘다고 하는 이유를모르겠다(?)며 웃었다.
"매일 헬스를 하고 1주일에 3~4번정도 에어로빅을 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어요.대구에는 여성헬스클럽이 별로 없어 그동안 방에서 운동을했는데 동료들과 함께 남성전용헬스클럽에라도 가서 운동을 해야겠어요"채식주의자로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는 그는 물을 많이 마시고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푹 자는 것이 미모를 지키는 비결이라는 귀띔도 빼놓지 않았다.
방거 테크니컬 칼리지의 경영.재무 전공 3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9월 미스 영국으로 선발된 워너양은 대구에 있는동안 팔공산 대불도 구경해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여행을 많이 하고 장애인과 어린이를 돌보는 시설도 운영해보고 싶다고했다.
워너양은 19일까지 동아쇼핑에서 사인회를 가지고 영국상품전, 영국 왕실유물전시회 등을 홍보한다.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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