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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구조개편 큰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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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에 이어 쌍용자동차 공장 기공식이 오는20일 구지공단에서 거행됨으로써 자동차·기계산업으로의 지역경제 구조개편작업이 본격화된다.특히 구지 쌍용차공장은 성서공단과 연계, 대구 자동차산업벨트 조성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낙동강변을 중심으로한 지역경제발전의 핵으로 부상하게 된다.쌍용자동차(사장 손명원)는 이날 오후3시 구지공장부지에서 김용태내무부장관·문희갑대구시장·쌍용그룹 김석원고문·김석준회장과 지역주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지공단기공식을 갖는다.

쌍용자동차는 99년까지 공단조성비 6천2백억원,공장건설비 1조4천5백억원등 총 2조7백억원을 투자,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응암·유산리일대 82만평에 연간 35만대의 승용차와 상용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주거단지 13만평을 제외한 69만평의 공단부지에는 자동차생산라인, 시험연구실,20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8만평에 엔진·트렌스엑슬등 30개 자동차부품업체를 유치하고 경남마산시 율구만에 자동차수출 전용부두를 만들게 된다.

구지공단이 조성·가동되면 연고용창출효과 4만여명(자동차공장 2만, 부품업체 2만명)을 비롯 3조2천억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되고 공장건설공사에는연 7만여명의 고용과 약3조원의 생산효과가 있을것으로 보고있다.쌍용측은 구지 제2공장이 완성되면 쌍용자동차의 주공장을 평택공장에서구지공장으로 옮긴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독일의 벤츠사와 합작 개발한 소형엔진을 장착한 소형 승용차를 대구 구지공장에서 생산할 쌍용자동차는 '시작승용차'를 시운전중에 있는 상태다.쌍용은 제1단계 사업으로 오는98년 10월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99년까지 자동차생산라인등 공장 내부시설을 끝마칠 계획이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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