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다목적 저수지 추진

거창군 고제면에 총사업비 1천여억원을 투입 농업용수공급 및 수상레저기능을 갖춘 대형저수지를 건설한다.거창농지개량조합(조합장 신현보)에 따르면 지난90년부터 거창지구 용수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고제면 농산. 개명리일대에 4백80만t 규모의대형 저수지건설사업을 최근 농림수산부가 사업시행을 승인해 내년초 착공할수 있게 됐다는 것.

이 저수지는 제방길이2백36m 높이 45·5m 유역면적 2천3백50㏊에 저수량4백80만t 규모로 총사업비 1천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0년까지 완공한다는것이다.

저수지가 완공되면 고제면하류지역의 농업용수는 물론 거창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까지 가능하며 무주리조트와 연계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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