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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구속 연장 신청-검찰 '율곡비리'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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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25일 노씨의 1차 구속기간 10일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오전 구속기간 연장신청을 법원에 청구했다.검찰은 또 26일로 1차구속기간이 끝나는 이현우 전 경호실장에 대해서도이날 구속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현행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검찰은 노씨 등의 2차 구속기간 10일이 만료되는 다음달 5일 이전에 이들을 법원에 기소해야 한다.

따라서 검찰 수사는 향후 10일동안 노씨 비자금 조성의 불법성 경위 부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노씨의 2차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수사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 23일 소환된 이원조 전의원을 상대로 이틀간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새벽 1시께 귀가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원조씨와 이현우씨의 가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대검 중수부는 25일 감사원으로 부터 넘겨받은 6공 당시 진행된 율곡사업 관련 자료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노씨 비자금 조성경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율곡사업전면재수사 발표 직후 이상훈 전국방장관이 괌으로출국하는 등 핵심관련자들의 해외도피 가능성에 대비,관련자 10여명을 우선출국금지 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관련 기록에 대한 검토작업이 마무리되는 내주중 이종구전국방장관과 정용후전공군참모총장등 관련자들의 소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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