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람-재구 고대인 송년의 밤 참석 홍일식 고려대 총장

"효사상은 우리의 종교이자 철학입니다. 효사상을 보편화시키는것이 바로바른교육 큰사람 만들기 운동의 핵심입니다"1일 고대인 송년의밤 행사 참석차 대구에 들른홍일식 고려대총장은 고려대가 지난해부터 펼치고있는 바른교육 큰사람 만들기 운동의 핵심은 결국 효사상으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바른교육 큰사람 만들기의 교육선언은 지금까지 우리대학들이 모방해온서구의 양상과 관념을 탈피하고 우리고유의 이념과 사상을 배우고 가르치자는 것입니다. 전국대학에서 인성교육의 열풍이 일어나고 초중고는 물론 사관학교에까지 인성교육을 강화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홍총장은 최근들어 전통적이고토속적인 소재를 담은 글들이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것을 볼때 신세대에대한 기성세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민족 자의식이 신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우리 교육은 세계화와 전통사상을 동시에 가르칠수 있어야 한다"는 홍총장은 대학에 대한 규제는 하루빨리 풀려야한다고 했다. 대학에대한 정부의규제는 대학경쟁력을 저하시키고 대학의 질적 성장을 가로막고있다는 소신을보인다."대학입학에서부터 교육과정까지 모두를 대학 스스로 결정하도록 정부와학부모 모두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대학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대학이 될수있습니다"〈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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