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학교에서 친구와싸우다 비장이 파열된 고교생이 병원 수술후 숨져의료사고 논란이 일고 있으나 경찰은 병원측 의료과실 유무를 캐내지 못한채폭행학생만 폭행치사혐의로 구속, 말썽을 빚고 있다.대구중부경찰서는 9일 대구시 동구 ㅈ고 1년 김지태군(16)과 시비끝에 김군의 왼쪽허리를 발로 차 비장 파열을 일으킨 급우 위모군(16)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숨진 김군에 대한 시체부검 결과 후복막강출혈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되자 병원측 응급조치나 수술중 과실여부에 대한 조사를 미룬채 위군 구속으로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는 것.
이에대해 경찰은 "병원측 조치에 의문점이 있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확보가 어려워 병원 과실유무를 밝히기 힘든 실정"이라 말했다.〈유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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