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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설계당선작-채병하 무역센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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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하 (주)대구종합무역센터회장은 "무역센터 설계 당선작 취소는 건축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이사진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채회장은 심사위원들이 당선작을 결정했지만 건축법상 결함이 있거나 시공성이 없는 작품은 평가후에도 채택하지 않을 수 있는 규정을 설계 현상공모때 분명히 밝혀 당선작 취소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무역센터가 내세우는 당선작 취소사유는 사전에 내부직원에 의해 심사위원명단등이 당선작 출품회사에 빼돌려졌다는 것과 시공성이 없다는 것.시공성이 없다는 부분은 건물 외벽이 유리로 돼 있어 관리비가 많이 들고소음차단이 안되며 파손이 쉽고 설계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는게 무역센터측의 설명이다.

채회장은 "무역센터가 들어설 대구시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는 대구공항의 항공기 소음이 심해 건물외벽이 유리가 돼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또 유리로 건축될 경우 냉난방비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건물 전체의 보수유지차원에서 당선작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채회장은 "대구종합무역센터는 대구시민을 위한 건물이 돼야 하기 때문에안전성 예술성 효율성등을 종합 감안,부득이 당선작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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