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읍면 집배원 본국서 통합관리

우체국 통합관리및 인력평준화시책으로 읍면 우체국의 집배원을 본국 우체국이 통합 관리하는 바람에 우편물 송달업무가 되레 늦어지는등 주민 불편만 초래되고 있다.칠곡군 왜관우체국에 따르면 집배원 인력 평준화 시책은 체신청이 지난7월칠곡, 구미등 경북도내 3개시군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때문에 종전 본국에서 면단위로 우편물을 이송, 집배원이 각 가정에 전달하던 방식이 집배원이 직접 본국에 들어와 분류작업을 거쳐 우편물을 면지역으로 되가져가는 방식으로 전환돼 송달이 되레늦어지는 결과를 빚고 있다.

약목우체국의 경우 집배원 6명이 직접 본국에 와서 우편물을 찾아가는 바람에 종전 1일 2회 송달하던것이 1회로 줄었다는 것.

주민들은 "집배원 면단위 환원 근무가 송달업무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왜관우체국 관계자는 "집배원 통합관리는 업무단계 축소와 인력절감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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