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고려증권은 현대 눌러호화멤버의 LG화재가 상무의 도전을 뿌리치고 95한국배구슈퍼리그에서 첫승리를 기록, 목표 우승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국가대표 장신센터 구준회(198㎝)와 장신 레프트 구본왕(203㎝)을 홍익대와 경기대로부터 받아들인 LG화재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실업부경기에서 하종화가 버티는 상무에 3대1로 역전승했다.현대자동차써비스, 고려증권과 함께 이번대회 3강으로 꼽히면서도 선수 구성면에서 다른 팀을 압도해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LG는 이날 첫세트에서하종화(7득점 19득권)의 강타와 상대의 악착같은 수비를 뚫지못해 첫세트를13대15로 뺏겼으나 2세트부터 김성채(6득점 19득권) 구본왕(8득점 18득권)오욱환(4득점 20득권) 공격트리오의 좌우강타가 터져 내리 3세트를 따냈다.상무는 군팀 특유의 파이팅을 살려 탄탄한 수비와 하종화 강호인 김기회의공격으로 맞섰으나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역전패했다.앞서 벌어진 남자대학부 첫경기에서는 '장대군단' 한양대가 명지대를 가볍게 꺾어 멋진 출발을 했다.
'베스트 6'에 신입생 손석범을 비롯, 한희석 이인구 신정섭 등 4명의 2m대장신이 포진해있는 한양대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기둥이었던 서승문과 이호의 졸업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명지대를 3대0으로 일축했다.한양대는 '월드스타' 김세진과 김규선, 최태종을 삼성에 내보냈으나 올시즌 고교랭킹 1, 2, 3위인 백승헌(198cm,부산동성고), 손석범(200cm, 수성고), 이영택(205cm, 문일고)을 독차지, 충분히 갭을 메우고 장신벽을 더욱높였다.
여자실업부 효성과 도로공사의 경기에서는 정희영 장효실 박향숙 주순란등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효성이 어연순(6득점 18득권)의 득점에만 의존한 도로공사를 3대1로 물리쳤다.
◇제2일 전적
△남자일반부
LG화재 3-1 상무
(1승) (1패)
△남자대학부
한양대 3-0 명지대
(1승) (1패)
△여자풀리그
효성 3-1 도로공사
(1승) (1패)
◇첫날전적
△남자일반부리그
고려증권3-1현대자동차
△여자부풀리그
한일합섬3-0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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